죽은 가브리엘 (Der tote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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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1862-1931)의 소설


작품소개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907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페르디난트 노이만은 지인 젊은 작가 가브리엘이 자살하고 한 달쯤 지난 후 한 무도회에서 가브리엘을 사랑했던 이레네를 만난다. 페르디난트는 연인이 죽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레네가 아무렇지 않게 즐거워 보이는 모습에 놀란다. 그는 과거의 한 사건을 회상한다. 가브리엘의 연인인 여배우 빌헬미네 비숍과 바람을 피웠는데, 가브리엘이 자살 전날 밤 페르디난트가 머물고 있던 빌헬미네의 아파트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았다. 페르디난트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잠시뿐이다. 이레네는 페르디난트에게 가브리엘이 빌헬미네 때문에 자살했음을 믿는다고 말한다. 빌헬미네를 만나보고 싶다는 이레네의 요청에 따라 두 사람은 함께 빌헬미네의 집에 간다. 피상적인 대화 중에 빌헬미네는 이레네에게 페르디난트를 조심하라고 농담조로 경고한다. 다시 무도회장으로 돌아오는 마차에서 이레네는 놀랍게도 페르디난트에게 키스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이 가브리엘의 자살에 연루된 사실을 알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녀는 마차에서 내리면서 그에게 쫓아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며칠 후 페르디난트는 지인에게 자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는데, 그의 주머니에는 장기간의 여행 티켓이 들어 있다. 가망이 없는 사랑으로 인해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는 페르디난트의 말로 소설은 끝난다. 국내에서는 1977년 박환덕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범조사).


초판 정보

Schnitzler, Arthur(1907): Der tote Gabriel. In: Neue Freie Presse, 19. May 1907, 31-48.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912): Der tote Gabriel. In: Masken und Wunder. Novellen. Berlin: S. Fischer, 137-164.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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