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도보여행 (Eine Fußreise im Herbst)

Root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6일 (월) 05:48 판 (새 문서: {{AU0009}}의 소설 {{A01}} <!--작품소개--> 헤르만 헤세가 1905년에 잡지에 발표했다가 1907년 중단편집 <이 세상>에 수록한 기행수필 형식의 단...)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작품소개

헤르만 헤세가 1905년에 잡지에 발표했다가 1907년 중단편집 <이 세상>에 수록한 기행수필 형식의 단편소설이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보기 위해 십 년 만에 도보 여행길에 오른 의사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목적지에 이르는 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호수를 건너며’, ‘황금사자 여관’, ‘폭풍’, ‘회상’, ‘고요한 마을’, ‘아침의 도보여행’, ‘일겐베르크’, ‘율리’, ‘안개’ 등의 장으로 구분되고, 각 장은 사건의 전개보다는 제목과 연관되는 자연 묘사와 이와 연관되는 내면 풍경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화자인 의사는 소년기를 보냈던 일겐베르크에 도착하여 첫사랑이었던 율리와 과거의 아름다웠던 순간을 돌이켜보고자 하지만, 이미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있던 율리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그가 짙은 안개 속에서 <안개 속에서>라는 시를 읊조리며 다시 길을 떠나는 것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이 시는 헤세의 가장 유명한 시들 가운데 하나이며 도보여행으로 얻은 깨달음의 정수를 민요조의 형식에 담고 있다. 국내 초역은 1959년 김준섭이 번역한 <鄕土; 크늘프; 靑春은 아름다워라 外>(세계문학전집)에 <가을의 徒步旅行>이란 제목으로 실린 번역이다(정음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07): Eine Fußreise im Herbst. In: Diesseits.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