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쥐 (Katz und 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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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Günter Grass, 1927-2015)의 노벨레


작품소개

귄터 그라스가 1961년에 발표한 노벨레다. 서술자 필렌츠는 학창 시절의 친구인 말케를 회상하며 이야기한다. 시간적 배경은 2차 세계 대전 중이고, 공간적 배경은 단치히이다. 말케의 울대뼈는 유난히 커서 눈에 잘 띄고 쥐처럼 보이기에 필렌츠는 잔디밭에서 자는 말케의 울대뼈 위에 고양이를 얹는 장난을 친다. 이를 계기로 필렌츠는 말케의 운명에 개입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고양이와 쥐처럼 쫓고 쫓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의 그림자가 ‘콘라디눔’ 김나지움을 다니는 필렌츠와 말케 및 친구들의 생활 전반에 짙게 드리워져 있다. 말케는 전쟁에서 공을 세워 ‘기사십자 훈장’을 받고 돌아와 이전에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모교의 후배들 앞에서 강연하려 한다. 하지만 과거에 선배의 훈장을 훔친 경력 때문에 강연이 좌절된다. 귀대하지 않고 탈영하려는 말케를 필렌츠가 마지못해 돕는다. 하지만 반쯤 가라앉은 폴란드 소해정을 향해 잠수한 말케는 실종된다. 필렌츠는 말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죄의식 속에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철북>, <개들의 시절>과 함께 그라스의 단치히 3부작에 속하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국가사회주의적 과거 및 그것의 극복에 대해 논쟁한다. 국내에서는 1968년 구기성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신구문화사).


초판 정보

Grass, Günter(1961): Katz und Maus. Neuwied/Berlin-Spandau: Luchterhand.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고양이와 생쥐 야곱에 대한 추측, 고양이와 생쥐 現代世界文學全集 10 귄터 그라스 구기성 1968 新丘文化社 247-359 편역 완역
2 고양이와 쥐 어느 어릿광대의 見解, 고양이와 쥐 外 世界文學大全集 29 귄터 그라스 박환덕 1976 大洋書籍 191-295 편역 완역
3 고양이와 쥐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外 (The)world literature, (High seller) 世界文學大全集 36 귄터 그라스 박환덕 1990 교육문화사 203-313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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