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크테에서의 만남 (Das Treffen in Tel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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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Günter Grass, 1927-2015)의 소설


작품소개

귄터 그라스가 1979년 발표한 중편소설이다. 30년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인 1647년 텔크테에서 열린 독일 문인들의 가상의 회의를 묘사한 이 소설은 한스 베르너 리히터에게 헌정되었다. 리히터는 2차 세계 대전 직후인 1947년에 독일어권 작가들을 불러 모아 47그룹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리히터와 마찬가지로 소설에서도 시인 지몬 다흐가 시인과 작가들을 텔크테로 소집하여 만남을 주도한다. 텔크테에 모인 문인들은 다흐의 인도하에 자신의 원고를 낭독하고 거기에 대해 평을 나누며, 자신들의 언어 및 조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소설의 문인들과 47그룹의 실제 작가들 사이의 유사성으로 인해 이 소설은 실화소설로 간주되기도 했다. 텔크테에 모인 문인들은 오랜 전쟁의 종식에 이바지하고자 평화호소문을 채택한다. 다흐가 그것을 낭송하는데, 그들의 숙소인 ‘다리의 집’에 불이 나서 낭송이 중단된다. 문인들은 다음 모임을 정하지 않은 채 뿔뿔이 흩어진다. 30년 전쟁 말기의 문인들의 모임을 통해 47그룹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이 소설은 국내에서는 1982년 안삼환에 의해 처음 번역 출판되었다(중앙일보사).


초판 정보

Grass, Günter(1979): Das Treffen in Telgte. Eine Erzählung. Darmstadt/Neuwied: Luchterhand.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텔그테에서의 만남 도망치는 말, 텔그테에서의 만남, 부모와의 이별 Contemporary World Literature, 오늘의 세계문학 13 귄터 그라스 안삼환 1982 中央日報社 129-306 편역 완역 1984년 3판 발행(동일판본)
2 텔크테에서의 만남 텔크테에서의 만남 세계문학전집 119 귄터 그라스 안삼환 2005 민음사 9-256 완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