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 쉬킹에게 (An ***)

Bib02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26일 (수) 07:16 판 (새 문서: {{AU0083}}의 시 {{A01}} <!--작품소개--> 안네테 폰 드로스테-휠스호프가 레빈 쉬킹과 함께 메르스부르크 성에 머물던 1841~42년 겨울에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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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테 폰 드로스테-휠스호프(Annette von Droste-Hülshoff, 1797-1848)의 시


작품소개

안네테 폰 드로스테-휠스호프가 레빈 쉬킹과 함께 메르스부르크 성에 머물던 1841~42년 겨울에 쓴 시다. 1연 4행, 5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빈 쉬킹은 독일의 작가이자 문학비평가로, 드로스테-휠스호프는 17세 연하인 그와 1837년부터 문학을 매개로 깊은 우정을 맺었다. 여시인은 친구의 아들인 그를 자식처럼 대하다가 나중에는 애정을 품게 되었는데, 그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서 둘의 관계는 끝이 난다. 이 시는 여시인의 중재로 레빈 쉬킹이 시인의 형부인 라스베르크(Joseph von Laßberg) 남작 소유의 메르스부르크 성에서 사서로 있으면서 두 사람이 같이 지낸 시기에 작성된 것이다. 레빈 쉬킹은 “용솟음치는” “젊은 피”, “환한 이마”, “신선한 생명의 싹이 무수히 넘치는” 얼굴로 묘사되는 반면에 시의 화자의 몫은 “굵은 눈물방울”과 “뜨거운 눈물”이다. 화자는 자신의 모든 희망과 사랑을 그의 안에 묻고 울어야 한다며 끝을 맺는데,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잘 알기에 마음을 추스르는 화자의 애잔한 모습이 잘 느껴진다. 국내에서는 1980년 김광규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


초판 정보

Droste-Hülshoff, Annette von(1844): An ***. In: Gedichte. Stuttgart/Tübingen: J. G. Cotta’scher Verlag, 168.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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