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교사 (Zwei Erzieher)
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1931-1989)의 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출신의 토마스 베른하르트는 가장 중요한 현대 독일 작가에 속한다. 1966년에 <신참 교사>(Der neue Erzieher)로 잡지에 발표된 이 단편소설은 이듬해 <두 명의 교사>(Zwei Erzieher)로 제목이 변경되어 단편집 <산문>(Prosa)에 포함되었다. 인스부르크에서 얼마 전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인 그와 예전부터 이곳 잘츠부르크의 교사인 나는 함께 산책은 하지만, 말을 한 적은 없었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는 없었다. 그러다가 새 학기가 시작된 어느 날 점심시간에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산책을 했다. 산책 도중 갑자기 그는 자신의 유년기에 대해, 그리고 유년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불면증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두뇌와 신체를 완전히 파괴하며, 죽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불면증 때문에 겪은 여러 가지 체험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에는 인스부르크를 떠나온 이유도 드러나는데, 이것 역시 불면증과 관련이 있다. 이 단편은 일인칭 서술자의 독백과 독백에 가까운 동료 교사의 이야기를 서술자가 전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타 작품의 주인공과 유사하게 이 작품의 주인공인 동료 교사는 편집증과 정신분열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김현성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과지성사).
초판 정보
Bernhard, Thomas(1966): Der neue Erzieher. In: Akzente 13, 416-420. <단행본 초판> Bernhard, Thomas(1967): Zwei Erzieher. In: Prosa. Frankfurt a. M.: Suhrkamp, 7-15.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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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두 명의 교사 | 모자 | 문지스펙트럼, 외국 문학선 2-029 | 토마스 베른하르트 | 김현성 | 2009 | 문학과지성사 | 13-21 | 편역 | 완역 | |
2 | 두 명의 교사 | 모자 | 문지 스펙트럼. 세계 문학 | 토마스 베른하르트 | 김현성 | 2020 | 문학과지성사 | 7-15 | 편역 | 완역 | 개정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