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사관 문정관 (Attaché an der französischen Botsch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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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베른하르트 (Thomas Bernhard, 1931-1989)의 소설


작품소개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다른 작품들처럼 1967년에 발표된 이 초기 단편소설 또한 외적인 줄거리는 단순하나 주요 정보가 공백으로 남아 있다. ‘휴가 일기, 마지막 부분’이란 부제가 달린 이 작품에서 일인칭 서술자는 휴가 기간에 체류했던 숙부의 집에서 겪은 일을 세 편의 일기 형식을 빌려 기술한다. 첫 번째 일기는 저녁 식사에 늦게 나타난 숙부가 숲에서 만난 젊은이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일인칭 서술자가 대화체를 사용하여 재현하고 있다. 숙부는 프랑스인으로 추정되는 젊은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자연과 문학과 음악에 관해, 숲과 정치에 관해 대화를 나누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일기는 각기 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죽은 사람은 프랑스 대사관의 문정관이라는 내용이다. 숙부의 이야기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서술자는 숙부의 외적인 진술을 부분적으로만 직접 인용하여 전달할 뿐만 아니라 (특히 괄호 부분에서) 내적인 생각까지도 함께 전달함으로써 이야기의 객관성은 희석된다. 문정관의 주변 정보나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정보를 얻기 힘들다. 국내에서는 2009년 김현성에 의해 번역되었다(문학과지성사).

초판 정보

Bernhard, Thomas(1967): Attaché an der französischen Botschaft. In: Prosa. Frankfurt a. M.: Suhrkamp, 65-71.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 모자 문지스펙트럼, 외국 문학선 2-029 토마스 베른하르트 김현성 2009 문학과지성사 72-78 편역 완역
2 프랑스 대사관 문정관 모자 문지 스펙트럼. 세계 문학 토마스 베른하르트 김현성 2020 문학과지성사 66-72 편역 완역 개정판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