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스튜어트 (Maria Stuart)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희곡
작품소개
프리드리히 쉴러의 5막극으로 1799년 완성되고 1800년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극의 배경은 16세기 영국이다. 포로가 된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가 처형되기 며칠 전부터 극이 시작된다. 잉글랜드 법정은 메리에게 모반죄로 사형을 선고했는데, 여왕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평판이 걱정되어 사형집행장에 서명하기를 주저한다. 엘리자베스의 총애를 받으면서도 메리와 내통하고 있던 레스터 백작은 메리의 사면을 위해 두 여왕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 드라마는 극의 구성면에서 5막 고전 드라마의 전형을 보여주는데, 갈등이 절정에 달한 3막 4장, 즉 극의 한 가운데에서 두 맞수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메리는 엘리자베스에게 관용을 요청하지만, 경멸을 당하자 격분하여 그녀를 사생아라고 비난한다. 두 여인의 만남은 결국 파국으로 끝나고 메리는 처형을 당한다. 외적으로는 엘리자베스가 승자이고 메리가 패자로 보인다. 하지만 메리는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며 마음의 평안을 찾은 반면, 엘리자베스는 그 비겁함과 간교함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다 떠남으로써 공허한 상태에 빠진다. 이 드라마는 ‘극적 구성이 뛰어난 가장 감동적인 희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1998년 손은주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서문당).
초판 정보
Schiller, Friedrich(1801): Maria Stuart. Tübingen: J. G. Cotta.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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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마리아 슈트아르트 | 마리아 슈트아르트 | 서문문고 304 | 프리드리히 실러 | 손은주 | 1998 | 서문당 | 5-212 | 완역 | 완역 | |
2 | 메리 스튜어트 | 메리 스튜어트 |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 프리드리히 실러 | 이원양 | 2015 | 지식을만드는지식 | 3-324 | 완역 | 완역 | |
3 | 메리 스튜어트 | 메리 스튜어트 | 프리드리히 실러 | 이원양 | 2019 | 지만지드라마 | 3-332 | 완역 | 완역 |
바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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