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대화 (Waldgesprä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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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Joseph von Eichendorff, 1788-1857)의 시
작품소개
독일의 낭만주의 시인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의 서정시로 1815년에 출판된 그의 장편소설 <예감과 현재>에 삽입되어 발표되었다. 총 4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4행으로 4운각 약강의 운율을 보여준다. 제목이 말해주듯 시는 대화 구조를 띠며, 마녀 로렐라이와 이름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숲에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처음에 남자는 날도 저물고 추워지는데 여자가 숲에서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여 도움을 제안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들의 속임수와 잔꾀를 잘 안다며 거절한다. 남자는 뒤늦게 그녀가 마녀 로렐라이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결국 마녀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낭만적인 로렐라이 신화는 대부분 라인강의 로렐라이 언덕을 배경으로 전개되는데, 아이헨도르프의 로렐라이 신화는 숲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로베르트 슈만이 1840년 이 시에 곡을 붙여서 리더크라이스 작품 제39번(39-3)에 수록했고, 아돌프 옌젠도 이 시로 가곡을 지었다. 국내에서는 1980년 송동준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탐구당).
초판 정보
Eichendorff, Joseph von(1815): Waldgespräch. In: Ahnung und Gegenwart, Nürnberg: Schrag, 285-286.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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