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Zwang zur Tie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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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üskind, 1949-)의 소설


작품소개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1986년에 쓰고, 95년에 단편집 <세 이야기>를 통해 발표한 매우 짧은 이야기이다. 한 젊은 여류 화가는 자신의 초대 전시회에서 비평가로부터 재능은 있는데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녀는 자신의 그림에 깊이를 더하려고 몇 가지 시도를 하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고 몰락해간다. 집안에만 갇혀 지내다 운동 부족으로 몸은 비대해지고, 알코올과 약물 복용으로 빠르게 늙어 간다. 그녀는 돈이 떨어지자 자신의 그림을 모두 찢어버리고 텔레비전 송신탑에 올라가 뛰어내려 자살한다. 비평가는 젊은 여인의 죽음에 당황하여 문예란에 기고하는데, 이번에는 그녀의 그림에서 처음부터 “깊이에의 강요”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전문가의 일관성 없는 말과 행동으로 인해 한 개인이 파멸하는 이야기를 작가는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묘사하는데, 인터넷과 미디어, sns 등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말함으로써 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 현대인과 현대사회에 대한 비난으로 읽힌다. 국내에서는 1996년 김인순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열린책들).


초판 정보

Süskind, Patrick(1995): Zwang zur Tiefe. In: Drei Geschichten. Zürich: Diogenes, 9-19.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깊이에의 강요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김인순 1996 열린책들 9-17 완역 완역 초판
2 깊이에의 강요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김인순 2000 열린책들 9-17 완역 완역 신판. 판이 늘어남에 따라 2판으로 분류됨
3 깊이에의 강요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김인순 2020 열린책들 7-14 완역 완역 신판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