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디네 (U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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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드 라 모테 푸케(Friedrich de la Motte Fouqué, 1777-1843)의 예술동화


작품소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에 속하는 프리드리히 드 라 모테 푸케가 1811년에 발표한 예술동화다. 전형적인 낭만주의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물의 요정과 기사의 비극적인 사랑을 동화적 요소와 신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재구성하고 있다. 기사 훌트브란트는 검은 숲의 건너편에 있는 어부의 오두막에서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정령 운디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정령 운디네는 사랑하는 인간과 결혼하여 영혼을 얻는다. 하지만 훌트브란트가 물가에서 운디네를 모욕하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깼기 때문에 운디네는 물의 세계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녀가 죽은 것은 아니다. 그녀가 죽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여자와 혼인함으로써 사랑을 저버린 그에게 운디네는 정령의 법칙에 따라 복수를 하게 된다. 결혼식 날 밤 훌트브란트를 찾아온 운디네는 그와 죽음의 키스를 한다. 장례식에 나타난 그녀는 무덤 주변의 샘물이 되어 포옹하듯 무덤을 감싸며 흐른다. 전체 19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전반부 9개의 장에서는 문명 세계와 동떨어진 어부의 오두막에서 기사와 운디네가 만나서 결혼한 다음 도시로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후반부 10개의 장은 결혼한 부부가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푸케의 이 작품은 유럽 각국어로 번역된 것은 물론 후대의 오페라, 발레,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국내에서는 1975년 차경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예출판사).


초판 정보

Fouqué, Friedrich de la Motte(1811): Undine, eine Erzählung. In: Die Jahreszeiten - Eine Vierteljahrsschrift für romantische Dichtungen. Frühlings-Heft, 1–189.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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