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Die Künstler)

Root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19일 (월) 05:36 판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시


작품소개

쉴러가 1788년 가을에 루돌슈타트에서 쓰기 시작하여 1789년 바이마르에서 완성한 31연 480행의 장편 교훈시이다. 각 연의 시행은 8~36행으로 일정치 않으며, 각 시행은 쌍운, 교차운, 포옹운의 다양한 각운 구조를 보인다. 예술을 통해 인간을 미천한 동물적 상태로부터 구해내고, 최고의 정신적 조화의 세계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교훈을 표현하고 있다. 오직 인간만이 예술을 알며, 예술적 미를 통하여 동물적 충동을 극복하고 정신적 사랑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쉴러는 예술가의 의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인간의 품위는 그대들의 손에 달려 있으니/ 품위를 지켜라!/ 그것은 그대들과 함께 갈아 앉고, 그대들과 함께 솟아오른다./ 창작의 신성한 마술은/ 현명한 세계기획에 기여하니/ 조용히 그 마술을/ 조화의 대양으로 향하게 하라.”(29연) 쉴러가 처음 루돌슈타트의 처가에서 이 시를 쓸 때, 아내 카롤린의 공감을 얻고자 했으나, 빌란트와 논쟁을 벌인 부분을 고쳐 쓰고, 더 확대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 장상용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인하대학교출판부).

초판 정보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예술가 그리스의 신들 쉴러 장상용 2000 인하대학교출판부 212-270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