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나방 (Das Nachtpfauena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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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작품소개

헤르만 헤세의 작품 가운데 ‘나비’라는 제목이 포함된 작품은 매우 많다. 그중에서 국내에서 <나비> 또는 <공작나방>으로 알려진 작품은 단편소설인 <공작나방>을 가리킨다. 1911년에 창작된 이 단편은 1911년 잡지에 발표된 다음 1919년에 출간된 18편의 단편 모음집 <작은 정원. 체험과 문학>에 실렸다. ‘나’를 방문한 친구 하인리히 모어에게 수집한 나비를 보여주자, 하인리히는 나비 수집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비 수집에 심취했던 ‘나’(하인리히)는 가지고 싶었던 희귀한 공작나방을 구경하기 위해 에밀을 찾아가지만, 그는 방에 없었다. 빈방에 들어간 나는 유혹을 억누르지 못하고 공작나방을 훔친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수집품을 되돌려 놓으려 했으나, 그것은 이미 망가지고 말았다. 갈등과 고민 끝에 에밀을 찾아가서 사과하지만, 그는 냉정한 태도로 나를 경멸하면서 용서해주지 않는다. 나는 망가진 것은 결코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는다. 이 작품은 어린 소년이 도둑질하면서 겪은 심리적 갈등과 양심의 가책, 그리고 어린 시절의 정신적 상흔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음을 나비 수집이라는 취미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홍경호가 1989년 나비에 관한 헤세의 글을 엮어서 번역한 모음집 <나비>에 <공작나방>이란 제목으로 실은 것이 최초이다(범우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19): Das Nachtpfauenauge. In: Kleiner Garten. Erlebnisse und Dichtungen. Leipzig/Wien: E. P. Tal & Co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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