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와 톨스토이 (Goethe und Tolstoi)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작품소개
"토마스 만이 1921년 9월 4일에 뤼벡에서 행한 연설문이다. 쉴러와 도스토옙스키가 감상적, 성찰적 시인이며 성자(聖者)의 길을 걸어간 데에 반하여, 괴테와 톨스토이는 소박한 자연 시인이며, 귀족으로서 위대성을 타고난 신인(神人)이었다는 것이 토마스 만의 견해이다. 또한, 만에 따르면, 톨스토이의 러시아적, 무정부주의적, 완전 자유방임적 교육이념과는 달리 괴테는 인문주의적, 빌헬름 마이스터적 교양이념의 옹호자이다. 결국, 만은 독일이 파시즘이나 공산주의 같은 급진적 경향에 빠지지 말고 괴테적 인문성과 교양, 그리고 세계시민적 태도를 본받아야 하며, 정치적으로는 반어적 유보에 머물 것을 제안하고 있다. 병이 인간의 본성을 고양시켜 줄 수 있다는 <마의 산>(1924)의 주제가 일부 선취되고 있으며, 만이 정치적으로 군국주의적 보수 성향을 극복하고, 차츰 민주주의의 옹호자로 변신해 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후일의 망명작품 <바이마르의 로테>(1939)를 어느 정도 선취하고 있다. 국내초역은 신동화가 옮긴 단행본 <괴테와 톨스토이>이다(도서출판 b)."
초판 정보
Mann, Thomas(1922): Goethe und Tolstoi. Fragmente zum Problem der Humanität. In: Deutsche Rundschau, 48(6).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923): Goethe und Tolstoi. Aachen: Verlag ‘Die Kuppel’ Karl Spiertz.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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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괴테와 톨스토이 | 괴테와 톨스토이 | 예술과 인간의 깊이 01 | 토마스 만 | 신동화 | 2019 | b | 7-248 | 완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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