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따라. 기초시 (Nach der Natur. Ein Elementarged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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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G. 제발트(W. G. Sebald, 1944-2001)의 시
작품소개
W. G. 제발트가 출간한 첫 작품집이자 산문시집이다. 시집은 총 세 편의 장시로 이루어져 있다. <알프스의 눈과 같이>는 <이젠하임 제단화>의 화가 마티아스 그뤼네발트를 다루며, <그리고 내가 바다 끝에 가서 머물지라도>는 비투스 베링이 이끄는 시베리아 탐험대를 따라갔던 의사이자 과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슈텔러를, <어두운 밤이 전진한다>에서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별 시들은 먼저 그라츠의 문예지 <마누스크립트>에 발표된 바 있다. 첫 번째 시는 1986년, 두 번째 시는 1984년, 마지막 시는 1987년에 발표되었다. 제발트는 시집을 낼 때 이 시들을 조금씩 수정했으며 시대순으로 배치하였다. 시의 배치는 그뤼네발트의 제단화처럼 세 폭 제단화의 구조와 형상을 닮도록 의도되었다. 시집의 제목은 다의적인데, 자연을 충실히 모방하려는 그뤼네발트의 신념처럼 자연을 ‘따른다’는 의미가 있고, 또 세 시를 관통하는 묵시록적인 모티프에 따라 자연이 파괴된 그 ‘이후’를 의미하기도 하며, 그리스어에서 온 ‘형이상학’을 독일어로 옮긴 표현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에 배수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동네).
초판 정보
Sebald, W. G.(1988): Nach der Natur. Ein Elementargedicht. Nördlingen: Greno.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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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자연을 따라. 기초시 | 자연을 따라.기초시 | W. G. 제발트 선집 2 | W. G. 제발트 | 배수아 | 2017 | 문학동네 | 7-140 | 완역 | 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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