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Der Tu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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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뒤렌마트 (Friedrich Dürrenmatt, 1921-1990)의 소설
작품소개
스위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1952년에 발표한 단편으로 초현실적 단편의 고전에 속한다. 24세의 대학생은 일요일 오후 평소와 같은 시각에 취리히에서 기차를 탄다. 그는 늘 타고 다니던 기차가 짧은 터널 속에서 지나치게 오랫동안 달리는 것을 알아차린다. 다른 승객들은 전혀 요동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 대학생의 불안은 점점 더 커진다. 승무원은 아무 일이 없다고 안심시키지만, 주인공은 기관사에게 다가가려고 기관차 위로 올라가려고 애를 쓴다. 기관사는 이미 열차에서 뛰어내렸고 기관실은 비어 있다. 기관차는 더 이상 멈추지 않고 비상 브레이크는 작동하지 않은 채, 열차는 점점 더 빨리 어두운 낭떠러지 속으로 추락한다. 이 대학생은 다가오는 죽음을 바라보며 시선을 돌리지 않는다. 국내 초역은 1960년 전혜린에 의해 잡지 <사상계>에 실렸다.
초판 정보
Dürrenmatt, Friedrich(1952): Der Tunnel. In: Die Stadt. Prosa I–IV. Zürich: Arche, 149-168.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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