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묘약 (Die drei Elix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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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1862-1931)의 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890년에 발표한 초기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끊임없이 애인의 사랑을 의심하는 병적 증상을 가진 무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는 동방에서 묘약 하나를 구하는데, 이 약을 먹으면 지금 애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다른 남자를 상상하는 여인들에게 실망한 그가 구한 두 번째 묘약은 그 순간부터 오로지 그만을 사랑하게 만드는 약이다. 그러나 그는 여인이 차후에 다른 남자를 사랑할 위험 때문에 세 번째 묘약을 구하는데, 이 약은 영원히 그만을 사랑하게 만든다. 그는 한 여인을 열렬히 사랑하게 되고 이 여인에게 이 세 가지 묘약을 차례로 시험한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마지막 묘약을 사용하고 이 여인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함을 알게 된다. 여인은 죽게 됨으로써 그를 영원히 사랑하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랑에 확신을 못 하고 끊임없이 의심하는 한 남자를 통해서 사랑의 유희성과 덧없음 그리고 인간 마음의 유약함을 반대 상황에 대한 동경을 통해 그리고 있다. 이 묘약은 타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을 실현하게 해준다. 그러나 영원한 사랑은 죽음으로써 삶이 그칠 때만 가능한 것이다. 1996년 백종유에 의해 <사랑의 묘약>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되었다(문예출판사).

초판 정보

Schnitzler, Arthur(1894): Die drei Elixiere. In: Moderner Musenalmanach 2. München: Verlag von Dr. E. Albert & Co, 44-49.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932): Die drei Elixiere. In Die kleine Komödie. Frühe Novellen. Berlin: S. Fischer, 151-157.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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