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타마이어의 유서 (Andreas Thameyers letzter Brief)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1862-1931)의 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900년에 발표한 초기의 단편소설이다. 1인칭 소설로서 주인공 안드레아스는 은행원이다. 아내 안나가 흑인 아이를 낳아 아내의 부정에 대한 소문이 온 시가지에 퍼지자 그는 유서를 써 놓고 자살하려고 한다. 안나는 흑인을 전시한 동물원에 갔을 때, 흑인들이 집단으로 있는 마을에서 두려움에 쌓인 채 혼자 있은 일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안드레아스의 편지에는 여러 유사 의료자료와 역사적 사료에 의하면 백인 부부에게서 다른 피부색의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주장과, 이를 고수하기 위해 자살한다고 쓰여 있다. 그러나 읽는 독자는 그의 주장이 아내의 부정을 믿고 싶지 않은 안드레아스의 억지 주장이고 본인조차 믿지 못하고 있으며 그의 자살은 아내의 부정을 입증하고 있다는 정반대의 결론으로 가게 된다. 당대의 사이비 과학 자료에 대한 패러디를 담고 있으며 당대 소시민의 성도덕을 비판한 작품이다. 작가 스스로 높이 평가한 소설이며 직접 소설 모음집 속에 출판하였다. 1977년에 박환덕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범조사).
초판 정보
Schnitzler, Arthur(1902): Andreas Thameyers letzter Brief. In: Zeit 32/408, 26. Jul. 1902. <단행본 초판> Schnitzler, Arthur(1907): Andreas Thameyers letzter Brief. In: Dämmerseelen. Novellen. Berlin: S. Fischer, 121-132.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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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드레아스 타마이어의 遺書 | 슈니쯜러 短篇集, 릴케 短篇集 | 世界短篇文學全集 30 | 슈니쯜러 | 張南駿 | 1976 | 汎朝社 | 205-217 | 편역 | 완역 | |
2 | 안드레아스 타마이어의 유서(遺書)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SHORT BOOK 18 | 슈니쯜러 | 朴煥德 | 1977 | 汎朝社 | 205-217 | 편역 | 완역 | |
3 | 안드레아스 타마이어의 遺書 | 눈먼 제로니모와 그의 兄 | 자이언트문고 90 | 아더 시니츨러 | 洪京鎬 | 1982 | 文公社 | 212-224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