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스 편지 (Kallias oder über die Schönheit)

Root03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3월 15일 (수) 08: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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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논문


작품소개

프리드리히 쉴러가 1793년 친구 크리스티안 고트프리트 쾨르너에게 쓴 편지에서 피력한 아름다움에 대한 논문으로, <쉴러와 쾨르너의 서신교환>에 처음 인쇄되었다. 그는 <칼리아스 혹은 미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보다 긴 논문을 계획했지만 시간 부족으로 미완성으로 남겨 놓았다. 그럼에도 미에 대한 쉴러의 초기 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문헌으로, 칸트의 철학적 사유를 수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과 차이를 둔다. 쉴러는 이 글에서 사람들은 왜, 어떤 대상에서 즐거움의 감정을 느끼는지 설명하고자 하며, 그 근거를 아름다운 대상의 객관적 특질에서 찾는다. 그는 아름다움이란 “그 현상에서는 자유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자기결정성 Selbstbestimmung’이란 이념이 자연 현상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 우리는 그것을 아름다움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쉴러는 도덕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실천이성의 한 부분으로 간주한다. 1999년 장상용에 의해 옮겨져 <쉴러의 미학∙예술론>에 수록되었다(인하대학교 출판부).


초판 정보

Schiller, Friedrich(1793/1847): Kallias oder Über die Schönheit. In: Briefwechsel zwischen Schiller und Körner. Berlin: Veit u. Co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칼리아스 편지 쉴러의 미학·예술론 프리트리히 쉴러 장상용 1999 仁荷大學校出版部 7-64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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