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피트리온 (Amphitr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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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클라이스트(Heinrich Klest, 1777-1811)의 희비극


작품소개

클라이스트가 1803년에 쓰고 1899년 베를린 ‘새 극장’에서 초연된 3막 희비극이다. 고대 이집트의 테베 성주이자 장군 암피트리온이 아테네 정복 전쟁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그의 아내 알크메네에게 암피트리온으로 변장한 주피터가 나타나 하룻밤 동침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테베로 돌아온 진짜 암피트리온은 알크메네로부터 자기와 동침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다. 또다시 암피트리온의 모습으로 나타난 주피터는 알크메네의 심한 우상숭배가 복수심을 일깨웠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으로 가장하여 그녀를 속인 것이라고 해명한다. 이때 진짜 암피트리온이 등장하여 눈앞에 서 있는 주피터가 정말로 올림포스의 신임을 확인한다. 주피터는 화해의 뜻으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암피트리온은 아내 알크메네가 주피터의 아들을 낳아주기를 원했다. 이에 주피터가 헤라클레스의 탄생을 예언하자 암피트리온은 그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메르쿠어도 암피트리온의 부하 조지아스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그는 조지아스의 아내 카리스를 유혹하지는 않고 희극적 차원에 머문다. 클라이스트는 처음에는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곡을 독일어로 옮기려고 했으나, 단순한 사회적 희극에 머물지 않고 자아정체성 위기의 극복이라는 의미를 첨가하였다. 헤라클레스와 이피클레스의 탄생에 관한 신화에서 유래하는 이 소재를 다룬 희곡은 오늘날 50편 이상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배중환이 2000년에 초역했다(세종출판사).


초판 정보

Kleist, Heinrich von(1807): Amphitryon. Ein Lustspiel nach Molière. Dresden: Arnoldische Buchhandlun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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