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리카 (Angelika)

Bib02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5월 1일 (수) 04:44 판 (새 문서: {{AU0024}}의 노벨레 {{A01}} <!--작품소개--> 테오도르 슈토름의 1855년 작 노벨레이다. 제목인 앙겔리카는 여성의 이름이지만, 서술의 포커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테오도르 슈토름(Theodor Storm, 1817-1888)의 노벨레


작품소개

테오도르 슈토름의 1855년 작 노벨레이다. 제목인 앙겔리카는 여성의 이름이지만, 서술의 포커스는 남자 주인공인 에어하르트가 겪는 내적 드라마에 집중되어 있다. 에어하르트는 나이가 많아서야 간신히 직업을 구했고 경제적으로 빈한한 처지에 있어서 젊고 예쁜 앙겔리카와 서로 마음을 주고받지만 결혼을 약속하지는 못한다. 앙겔리카의 어머니는 딸이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기를 바라는 까닭에 딸을 사교모임에 내보내고, 앙겔리카도 놀이와 댄스 등 청춘의 오락거리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앙겔리카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애인에 대한 죄책감과 즐거운 오락 사이에서 갈등한다. 에어하르트는 그녀에게 미래를 약속하지 않은 채, 다른 남자를 만날 기회도 차단하려고 한다. 둘의 사이는 멀어지고 한 젊은 의사가 앙겔리카에게 청혼한다. 에어하르트는 승진의 기회를 찾아 먼 곳으로 떠나면서 앙겔리카에게 기약 없이 기다려달라고 요청한다. 일 년 후에 앙겔리카를 찾아가지만, 그녀가 곧 결혼할 거라는 말을 전해 듣고는 다시 돌아와 버린다. 이후 친구의 편지를 통해 청혼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이 소식으로 에어하르트는 오히려 앙겔리카에 대한 사랑이 끝났고 추억거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국내에서는 유준섭이 1959년 <안제리카>라는 제목으로 초역했다(선진문화사).


초판 정보

Storm, Theodor(1855): Angelika. In: Ein grünes Blatt. Zwei Sommergeschichten. Berlin: Heinrich Schindler, 1-44.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