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 폰 바른헬름, 또는 군인의 행운 (Minna von Barnhelm, oder das Soldatenglü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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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 1729-1781)의 희곡


작품소개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의 5막극으로 1767년 완성되어 그해 9월 30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극의 시대적 배경은 7년 전쟁이 끝난 직후인 1763년 8월 23일 아침부터 오후까지다. 줄거리는 베를린의 한 여관에서 전개된다. 프로이센군의 소령 텔하임과 작센의 귀족 처녀 민나는 서로 약혼한 사이다. 전쟁이 끝나고 몇 달이 지났는데 약혼자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민나는 그를 찾아 베를린에 왔다. 두 사람은 우연히 여관에서 만났지만, 텔하임은 민나에게 파혼을 선언한다. 그는 당국의 오해로 인해 명예와 돈을 모두 잃자 자신이 민나의 약혼자로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약혼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의 강한 명예심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약혼자의 이런 속내를 알아차린 민나는 기지를 발휘하여 텔하임과 약혼한 것 때문에 자신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처하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텔하임은 사랑하는 민나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그녀에게 다시 청혼한다. 마침 당국의 오해가 풀려 텔하임의 명예가 회복되고 두 사람은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 작센의 귀족 처녀 민나의 정열적인 사랑과 이성적인 기지가 명예를 앞세우는 프로이센 장교 텔하임의 고집을 꺾고 설득하여 아름다운 결합에 이르는 이 희극의 줄거리는 7년 전쟁에서 적국이었던 프로이센과 작센의 화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 극은 독일 계몽주의의 가장 대표적인 희극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1991년 윤도중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숭실대학교 출판부).


초판 정보

Lessing, Gotthold Ephraim(1767): Minna von Barnhelm, oder das Soldatenglück. Ein Lustspiel in fünf Aufzügen. Berlin: Christian Friedrich Voß.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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