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 (Einer, der nichts merk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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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 1878-1956)의 소설
작품소개
로베르트 발저가 짧고 간결한 문체로 쓴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이야기이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빙겔리는 우산을 잃어버리고, 밑창이 나간 신을 신고, 입에 물고 있는 담배를 낚아채도 알지 못한다. 가진 재산을 다 빼앗기고, 사람들이 그를 비웃고 욕을 해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의 아내가 다른 남자랑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갔을 때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는 머리는 있지만, 그의 머릿속은 텅 비어 있고, 그렇다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 무엇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관심도 두지 않는다. 결국에는 그의 머리가 땅에 뚝 떨어지지만, 자기 머리가 없어진 것도 모른 채 마냥 걷기만 한다. 머리가 없으니 듣지도 보지도 못한다. 국내에서는 캐티 벤트가 삽화를 그린 그림책 버전을 조국현이 번역하여, 2004년 한길사에서 출판되었다(한길사).
초판 정보
Walser, Robert(2003): Einer, der nichts merkte. Zürich: Atlantis.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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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 |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이야기 | 로베르트 발저 | 조국현 | 2004 | 한길사 | 1-28 | 완역 | 완역 | ||
2 |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 산책 | 로베르트 발저 | 박광자 | 2016 | 민음사 | 99-100 | 편역 | 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