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자와의 대화 (Gespräch mit dem Betrunke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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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의 소설


작품소개

1909년 잡지 <휘페리온>에 발표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으로 매우 기괴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을 갖고 있다. 이야기의 화자는 달과 별이 빛나는 도시의 밤거리로 나와서 이 현상들에게 말을 건다. 그는 생각이 많은 사람은 술 취한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 있다고 믿는데, 실제로 그 밤거리에서 술 취한 사람이 분수가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 말을 건다. 화자는 그가 파리에서 온 이방인이라고 믿고, 매우 공손하게 말을 걸며 파리라는 도시의 현란함을 상상하며 열광적으로 묘사한다. 술 취한 사람은 처음엔 아무 반응이 없다가, 자기 처남의 집으로 자러 간다고 하면서, 그러나 자기에게 처남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한다. 화자는 이런 말엔 끄떡도 하지 않고 자기가 그를 모시겠다며 팔을 내민다. 술에 취하진 않았으나 자신의 상상에 몰두해 있는 화자와 술 취한 자 둘 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지닌다. 국내 초역은 1974년 홍경호에 의해 이루어졌다(범조사).


초판 정보

Kafka, Franz(1909): Gespräch mit dem Betrunkenen. In: Hyperion - Eine Zweimonatsschrift. 1(8). München: Hans von Weber Verlag, 131-133.

<단행본 초판> Kafka, Franz(1936): Gespräch mit dem Betrunkenen. Aus der Beschreibung eines Kampfes. In: Max Brod(ed.): Beschreibung eines Kampfes. Novellen, Skizzen, Aphorismen aus dem Nachlaß. Prag: Verlag Heinrich Mercy Sohn, 52-56.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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