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과 권력 (Masse und M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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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 1905-1994)의 산문


작품소개

엘리아스 카네티가 1960년에 발표한 철학 저서다. 카네티에게 군중이라는 현상은 이미 20살 때 군중 연구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할 정도로 매혹적인 주제였다. 군중의 다양한 형태와 그 역할을 살펴보는 전반부는 군중, 무리, 무리와 종교, 군중과 역사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면, 그런 군중이 권력에 길들어지고 복종하는 과정과 심리 기제를 다루는 후반부는 권력의 내장, 살아남는 자, 권력의 요소, 명령, 변신, 권력의 양상, 지배와 편집증을 다룬다. 작가는 스포츠 관중에서 정치집회의 대중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부시먼족과 메카 순례, 원숭이의 훈련과 알코올중독자의 환각 등 백태만상의 군중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그의 연구는 원시 부족의 신화에서부터 세계종교들의 원전, 동서고금 권력자들의 전기와 환자의 병례를 종횡무진 전개한다. 빈 대학의 화학박사였던 카네티는 1930년 초반에 이미 독일어권 대표 작가로 떠올랐으나, 이후 20년 이상의 오랜 침묵의 시간 속에서 ‘군중의 물리학’, ‘권력의 정신분석학’을 완성했다. <군중과 권력>은 문학, 종교, 인류학, 심리학, 생물학의 영역을 넘나드는 방대한 자료를 35년간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물로서 작가에게 1981년 노벨문학상을 안겨주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1981년 김광요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바다출판사).


초판 정보

Canetti, Elias(1960): Masse und Macht. Hamburg: Classen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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