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놉 (Der Snob)
카를 슈테른하임(Carl Sternheim, 1878-1942)의 희극
작가 | 카를 슈테른하임(Carl Sternhe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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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발행 | 1914 |
장르 | 희극 |
작품소개
카를 슈테른하임의 3막 희극으로 1914년 완성되어 그해 2월 2일 베를린 도이체스 테아터에서 막스 라인하르트의 연출로 초연되었다. 이 희극은 “시민적 영웅의 삶에 서”라는 마스케 3부작(<속바지>(1911), <1913>(1915))의 두 번째 작품이다. 모두 빌헬름 시대(1890-1918)를 배경으로 하며,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직적인 신분 상승을 시도하는 소시민 계층의 말단 공무원 마스케 일가 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놉>에서는 테오발트 마스케의 아들 크리스티안 마스케 가 억만장자가 되어 파산한 파알렌 백작 가정과 친분을 맺고 백작의 딸 마리안네와 결혼한다. 결혼을 앞둔 그는 자신의 앞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과거와 단절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에게 예절을 가르쳐주고 지지해주었던 지빌레 훌과 부 모님마저 돈을 주어 떠나보낸다. 심지어 그는 어머니에게 간통 누명을 씌워 자신이 파리 자작의 사생아, 즉 프랑스 귀족의 후손이라고 말함으로써 시민계급 출신이라 는 그늘에서 벗어나려 한다. 작가는, 가면(마스케)을 쓴 채 겉으로는 사회질서에 순 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인간관계와 가족관계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시민계급의 철저한 속물근성을 비판한다. 국내에서는 2009년 김기선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초판 정보
Sternheim, Carl(1914): Der Snob. Leipzig: Insel-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 개별작품제목 | 번역서명 | 총서명 | 원저자명 | 번역자명 | 발행연도 | 출판사 | 작품수록 페이지 | 저본 번역유형 | 작품 번역유형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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