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Der Tod)

Root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2월 10일 (목) 14: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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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작품 소개

토마스 만이 1898년에 발표한 짧은 이야기이다. 일인칭 서술자는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에서 만난 한 기이한 남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전한다. 그 남자는 다른 일은 하지 않고 매일같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광장을 오가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서술자에게 다가와 삶이 우리에게 마련해놓은 거대하고 일반적인 환멸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그는 인생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그 기대가 충족되는 일은 한 번도 없었고, 그가 경험한 것은 모두 실망과 환멸뿐이었다. 어렸을 때 집에 불이 나 집이 다 타버린 일부터 시작하여 시인과 예술작품들, 사랑과 유명한 곳들 등 그가 경험한 모든 것은 기대했던 것과 달랐으며, “이게 다일까?”라는 실망감만 자아냈다. 이제 그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환멸이 될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마친다. 이 짧은 글을 읽고 난 독자는 그 낯선 사람의 말마따나 “이게 다일까?”, 작가는 뭘 말하려는 것일까? 라는 생각 속에 자기 나름의 해석과 마주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1959년 강두식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동아출판사).



초판 정보

Mann, Thomas(1898): Enttäuschung. In: Der kleine Herr Friedemann. Berlin: S. Fischer, 101-114.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죽음 토마스 만 短篇集 葦聲文庫 59 토마스 만 鄭庚錫(정경석) 1961 法文社 17-26 편역 완역
2 죽음 世界短篇文學全集, 4 (三省堂版) 世界短篇文學全集 4 토마스 만 洪京鎬(홍경호) 1984 三省堂 223-234 편역 완역 초판
3 죽음 토마스 만 세계문학 단편선 3 토마스 만 박종대 2013 현대문학 313-321 편역 완역


번역비평

바깥 링크(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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