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Bekenntnisse des Hochstaplers Felix Kr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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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작품소개

토마스 만이 1954년에 발표한 미완성 장편소설로서, 자서전적 예술가소설인 동시에 범죄소설, 악동소설, 교양소설의 패러디로 읽히기도 한다. 40세의 은둔자 펠릭스 크룰은 모험에 가득찬 자신의 젊은 날을 회고한다. 어릴 때부터 펠릭스는 남의 흉내를 내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이를테면, 그는 징병검사에서 간질병자 흉내를 내어 군입대를 면제받기도 했다. 파리에서는 호텔의 엘리베이터 보이로, 나중에는 급사 및 급사장으로서 여러 애정관계에 휘말린다. 그러던 중 펠릭스는 - 어떤 여가수와 사랑에 빠진 드 베노스타 후작의 부탁을 받고, 세계여행 중인 것처럼 후작의 부모를 속이기 위해 - 그 대신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다. 리사본으로 가는 밤열차의 식당칸에서 드 베노스타 후작, 즉 펠릭스는 지질학자 쿠쿡 교수를 만나 대화를 나눈 끝에 리사본에 있는 그의 집으로 초대를 받는다. 그가 쿠쿡 교수의 딸과 키스를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젊은이들의 위험한 불장난을 중단하고 성숙한 여인을 남자답게 다루어 준다. 여기서 펠릭스 크룰의 회고가 그만 뚝 끊어진다. 토마스 만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초역은 1963년에 강두식이 번역한 『사기사 펠릭스 크룰의 고백』(동아출판사)이다.

초판 정보

Mann, Thomas(1954): Bekenntnisse des Hochstaplers Felix Krull. Der Memoiren erster Teil. Frankfurt am Ma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작품명(번역서 표기) 번역서명 총서명 저자(번역서 표기) 작품 역자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번역유형(번역서) 번역유형(작품) 비고
1 펠릭스 크룰의 告白 펠릭스 크룰의 告白, 幻滅, 토니오 크뢰거, 마리오와 魔術師 世界文學全集 : 第1期 4 토마스 만 姜斗植(강두식) 1959 東亞出版社 5-366 편역 완역
2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04 토마스 만 윤순식 2017 아카넷 7-582 완역 완역

번역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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