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잔트 (Der Bu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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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빅셀(Peter Bichsel, 1935-)의 모음집

부잔트 (Der Busant)
작가페터 빅셀(Peter Bichsel)
초판 발행1985
장르모음집


작품소개

페터 빅셀이 1985년에 발표한 짧은 이야기 모음집이다. “술꾼들과 경찰관들 그리 고 아름다운 마겔로네에 대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이 이야기 모음집은 이야기 속 이야기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상의 사건들을 매우 독특하고 철학적인 방 식으로 묘사하는 빅셀의 독특한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부잔트는 매 또는 맹금류를 뜻하는데, 이 이야기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해 일인칭 서술자 ‘나’의 익숙한 세 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상징적 장치의 역할을 한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술꾼들과 경 찰관들, 아름다운 마겔로네 또한 상징적인 인물들로 다양한 사회적 역할과 인간적 인 속성을 보여준다. 술꾼들은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로 보일 수 있지만 삶의 허 무함과 철학적 질문을 대변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경찰관들은 법과 질서를 상징하 지만 무기력하거나 실수하는 존재로 그려지며, 아름다운 마겔로네는 이상적인 아 름다움과 사랑의 상징이다. 빅셀은 매우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그 안에 복잡 한 철학적인 의미를 담아내는데, 명백한 결말이나 교훈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독 자에게 다양한 해석을 열어두는 방식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1987년 계선미(8개 의 이야기 중 6개를 번역함)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고려원).


초판 정보

Bichsel, Peter(1985): Der Busant. Von Trinkern, Polizisten und der schönen Magelone. Darmstadt: Luchterhand.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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