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꽃 (Angstblü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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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발저(Martin Walser, 1927-2023)의 장편소설

불안의 꽃 (Angstblüte)
작가마르틴 발저(Martin Walser)
초판 발행2006
장르장편소설


작품소개

마르틴 발저가 2002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71세의 투자 고문 카를 폰 칸이다. 돈을 불리는 것은 그의 직업일 뿐 아니라 그가 추구하는 예술이고 열정이다. 그는 마비되어 병원에 입원한 친구의 아내 군디로부터 친구의 마지막 소원이라며 부탁을 하나 받는데, 그것은 “오델로” 영화 각색을 위한 자금 조달을 맡는 것이다. 이로써 이성적인 폰 칸은 예술과 지식인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그는 자 금을 조달하기로 한 영화의 38세 연하의 주연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결혼 생 활을 파탄 내고 영화에는 성공한다. 독일어 제목 Angstblüte는 생명체가 완전한 소멸을 감지하면 소멸하기 전에 유난히 화려하고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데, 작가는 노년의 카를 폰 칸이 돈을 그 자체의 가치로 보면서 불리는 행위를 이 에 비유하며 미학적으로 서술해나간다. 이 소설은 나이와 속임수, 사랑, 결혼, 우정, 에로티시즘, 성욕, 인정에 대한 욕구, 돈과 같은 마르틴 발저의 전형적인 주제 들을 대담하게 다룬다. 국내에서는 2008년 배수아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문학과 지성사).


초판 정보

Walser, Martin(2006): Angstblüte. Reinbek bei Hamburg: Rowohlt Verlag.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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