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트 빅투아르 산의 가르침 (Die Lehre der Sainte-Victoire)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1942-)의 소설

생트 빅투아르 산의 가르침
(Die Lehre der Sainte-Victoire)

작가	페터 한트케 (Peter Handke)
초판 발행	1980
장르	소설

작품소개

오스트리아 현대 작가 페터 한트케가 1980년에 발표한 에세이적 소설이다. ‘세잔의 산’으로 유명한 남프랑스의 생트 빅투아르 산을 직접 걸어 올라가면서 떠올린 삶과 예술에 대한 여러 상념, 또 세잔의 예술이 지닌 의의와 그것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전위적이고 언어실험적인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한트케는 글쓰기의 위기를 느끼고 1978년 알래스카로 떠난다. 그는 약 2년간 미국과 유럽을 떠돌면서 오스트리아로 돌아오는 긴 귀향길에 오르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지적 · 예술적 충격을 준 화가 세잔을 자기 예술의 스승, 나아가 “인류의 스승”으로 새롭게 발견하고 그의 아틀리에가 있는 르톨로네에 체류한다. 그는 세잔의 예술에서 사물에 형태를 부여하고 이룩하는 ‘현실화’의 진실을 추적하고 ‘폴 세잔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쓸 권리’를 새로이 발견하며 기쁨과 용기를 얻는다. 이처럼 이 책은 작가에게 일어난 위기와 그 극복을 다룬다. 또한 귀향의 우회로에서 쓰인 <느린 귀향>에 대한 시학서이면서, 나아가 1980년을 전후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한트케 문학에 대한 시학서이기도 하다. 국내 초역은 2006년에 나온 이중수의 <세잔의 산을 찾아서>이다(아트북스).

초판 정보

Handke, Peter(1980): Die Lehre der Sainte-Victoire. Frankfurt a. M.: Suhrkamp.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세잔의 산을 찾아서	세잔의 산을 찾아서		페터 한트케	이중수	2006	아트북스	11-195	완역	완역
2	세잔의 산,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	세잔의 산,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		페터 한트케	배수아	2020	아트북스	11-131	완역	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