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고 (Das Eisenbahnunglü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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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의 소설

철도사고 (Das Eisenbahnunglück)
작가토마스 만(Thomas Mann)
초판 발행1909
장르소설


작품소개

토마스 만이 1909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직업이 작가인 일인칭 서술자는 2년 전에 겪은 철도 사고에 대해 보고한다. 그는 강연을 위해 뮌헨에서 드레스덴행 야간열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한순간 열차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요동치며 멈춰 선다. 전철기(轉轍機) 고장으로 인해, 정차해 있던 화물열차를 들이받은 것이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화물칸이 두 동강 나는 바람에 서술자가 몇 년 동안 작업해 온 원고가 든 가방도 다른 것들과 함께 파손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화물칸과 서술자의 가방 역시 큰 파손을 입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승객들은 대체 열차를 타고 3시간 늦게 드레스덴에 도착한다. 작가는 1906년에 직접 겪은 철도 사고에 기반하여 작성한 이 단편소설에서 빌헬름 2세 치하의 독일을 함께 다룬다. 시대의 전형적인 인물들, 즉 강자의 권리를 맘껏 휘두르며 “그 자신 폭력의 편에 서 있는” 신사, 이 신사에게는 한없이 굴종적이지만 노파에게는 매우 위압적인 “권위”이자 “안전”이며 “우리들의 아버지인 국가”로 칭해지는 차장 등을 통해 빌헬름 2세 치하의 독일이 비판적으로 조명된다. 국내 초역은 1974년 지명렬/이갑규에 의해 나왔다(범조사).


초판 정보

Mann, Thomas(1909): Das Eisenbahnunglück. In: Neue Freie Presse, 6. Jan. 1909. <단행본 초판> Mann, Thomas(1909): Der kleine Herr Friedemann und andere Novellen.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鐵道事故 토마스 만 短篇集 世界短篇文學全 12 Thomas Mann 지명렬; 이갑규 1974 汎潮社 328-342 편역 완역 초판
2 鐵道事故 토마스 만 短篇集 世界短篇文學全集 12 Thomas Mann 池明烈; 李甲圭(지명렬; 이갑규) 1975 汎潮社 328-342 편역 완역 중판, 실린 작품 증가
3 鐵道事故 豫言者의 집에서 汎友小說文庫 16 토마스 만 박환덕 1976 汎友社 118-133 편역 완역 초판
4 철도 사고 예언자의 집에서 범우문고 184 토마스 만 박환덕 2003 범우사 133-152 편역 완역 2판
5 철도 사고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단편 30 토마스 만 확인불가 2006 풀잎 283-299 편역 완역 아동청소년문학
6 기차 사고 사랑에 폭 빠진 15 이야기 토마스 만 차봉희 2009 문매미 27-45 편역 완역



바깥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