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바람 (Der Zyk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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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회오리바람 (Der Zyklon)
작가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초판 발행1916
장르소설


작품소개

헤르만 헤세가 1916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일인칭 서술자는 1890년대 중반 자기 나이 열여덟 살 무렵에 고향을 영원히 등졌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해 고향 도시에 유례없는 회오리바람이 불었는데, 그로 인해 고향은 큰 피해를 보았다. 그는 그것을 보면서 자신이 고향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낌과 동시에 자신과 유년 시절 사이에 커다란 심연이 생겨났다고도 생각한다. 장난꾸러기 소년에서 성인으로 접어드는 단계에 있던 그는 작은 고향 도시에 안주하지 않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 그러던 중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금발의 소녀 베르타 푀그틀린의 사랑 고백을 받게 되는데, 그 또한 그에게는 불안한 사랑의 폭풍으로 다가온다. 어엿한 사내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고 싶은 마음에 그는 모든 걸 뒤로하고 고향을 떠난다. 인생과 미래에 관한 생각으로 고민하는 한 소년의 내적 방황을 다룬 이 소설은 젊은 시절 헤세의 모습과 고민을 엿보게 해준다. 국내에서는 1964년 최혁순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미문출판사).


초판 정보

Hesse, Hermann(1916): Der Zyklon. In: Schön ist die Jugend. Zwei Erzählungen. Berlin: S. Fischer.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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