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기타 (Brig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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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베르트 슈티프터 (Adalbert Stifter, 1805-1868)의 소설

브리기타 (Brigitta)
작가아달베르트 슈티프터 (Adalbert Stifter)
초판 발행1943
장르소설


작품소개

아달베르트 슈티프터의 소설로 일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된다. 화자는 이태리 여행에서 알게 된 헝가리 친구를 방문하는데, 친구는 헝가리 푸스타 땅의 지주이자 진보적 성향의 육군 소령 슈테판 무라이다. 화자는 그 지역을 둘러보다가 남장한 여인 브리기타를 만난다. 무라이와 브리기타의 숨겨진 과거사가 점차 드러나는데, 무라이는 황무지를 풍성한 농경지로 변화시킨 브리기타의 생각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화자는 이 신실하고 추진력이 강하며 현실에 기반을 둔 여인과 무라이의 우정을 관찰한다. 이제 브리기타의 과거가 줄거리 속으로 끼어든다. 브리기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추한 외모 때문에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며 외롭게 자라났다. 그런데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서 아름다운 청년 무라이는 브리기타가 외모는 흉하지만 아름다운 영혼을 지녔음을 간파하고 사랑하여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른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구스타프가 태어난다. 그러나 무라이가 이웃 지주의 아름다운 딸 가브리엘과 사랑에 빠지면서 파국을 맞는다. 무라이는 농장을 떠나고 아들을 포기한다. 15년 후 무라이가 유럽 여행에서 귀향하여 이웃 농장에 정착한다. 그는 브리기타를 잊지 못하고 자기 잘못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육군소령”으로 부르게 하고 몰래 지내던 중, 브리기타가 중병에 걸렸을 때 다시 그녀와 접촉을 시도한다. 그는 브리기타가 치유될 때까지 그 옆에서 자리를 지킨다. 이후 두 사람은 깊은 우정으로 맺어지긴 하지만, 브리기타는 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없으며 아들에게도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다. 화자가 그곳에 머무는 동안 두 사람 사이에 화해와 사랑이 완성된다. 무라이가 아들 구스타프를 늑대의 무리에서 구해낸 것이다. 비로소 구스타프는 무라이가 자신의 본 아버지임을 알게 된다. 국내에서는 1968년 이병애가 초역하였다(장문사).


초판 정보

Stifter, Adalbert(1843): Brigitta. In: Gedenke Mein! Taschenbuch für 1844. 13. Wien/Leipzig: Pfautsch & Compagnie, 1-56. <단행본 초판> Stifter, Adalbert(1843): Brigitta. In: Studien 4. Pesth/Leipzig: Heckenast & Wigand, 291-401.


번역서지 목록

번호 개별작품제목 번역서명 총서명 원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연도 출판사 작품수록 페이지 저본 번역유형 작품 번역유형 비고
1 브리기타 獨逸短篇文學大系 1, 近代篇 獨逸短篇文學大系 1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李裕榮 1971 一志社 494-531 편역 완역
2 브리기타 숲속의 오솔길 瑞文文庫 184 A. 시티프터 朴鍾緖 1975 瑞文堂 11-217 편역 완역
3 브리기타 獨逸短遍選 2 三中堂文庫 360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李裕榮 1977 三中堂 69-130 편역 완역
4 브리기타 콘도르·브리기타 고려대학교청소년문학시리즈 25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권영경 2011 고려대학교출판부 51-170 편역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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